female-submission
15x20x15cm, 혼합재료, 2013
교양인_생리
26x28x26cm, 혼합재료, 2013
교양인_SELF
20x30x18cm, 혼합재료
교양인
벽면설치, 혼합재료, 2013
교양인_진화
30x50x20cm, 혼합재료, 2013
[개인전]
2012 5회 교양인 전, kosa space, 서울
2009 4회 송은 문화재단 초대전, 송은 갤러리, 서울
2008 3회 문신미술관 초대전 문신미술관, 서울
2007 2회 제노바 문화재단 갤러리 satura, 제노바, 이탈리아
2005 1회 MilArte 갤러리, 밀라노, 이탈리아
[그룹전]
2012 마르뗄로 정기전, 서울
2011 그룹전 “대화” 갤러리 라이트, 서울
2010 그룹전 R422, jh갤러리, 서울
2009 캘리포니아 아트 스테이트 페어, 샌프란시스코, 미국
2009 아시아 청년미술제, 창원, 한국
2008 이탈리아 까라라‘젊은 조각의 모색전’, 갤러리영, 서울
2008 Spring Art Show, 런던, 영국
2007 베로나 성당 미술관 초대전, 베로나, 이탈리아
2006 갤러리 Le Focette, 삐에뜨라산타, 이탈리아
2006 New Year 06, 런던, 영국
2006 국제미술공모 LAB, 밀라노, 이탈리아
2006 Arezzo시청 초대전, 아레쪼, 이탈리아
2005 밀라노 시립공동묘지 환경조형전, 밀라노, 이탈리아
2004 stone전, 삐에뜨라산타, 이탈리아
2003 재이 한인조각회전 밀라노, 피렌체, 이탈리아
[수상]
2005 1회 국제예술공모전(lago di lugano) 평론가상, 루가노, 스위스
2005 10회 미술공모전(Arte contemporanea) 최고상, 제노바, 이탈리아
2005 massa rosa-국제공모전(최고상), 마사로사, 이탈리아
2005 미술협회nove cento-국제공모전- 조각부문 최고상, 가에따, 이탈리아
2005 em arte 2005 국제미술공모전_평론가상, 리보르노, 이탈리아
2005 미술협회 remo gardeschi 국제공모전 - 조각부문 최고상, 몬치오니, 이탈리아
2004 8회 국제미술공모전 - scultura da vivere, 평론가상, 쿠네오, 이탈리아
본인의 작업 의도는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잔혹성, 각종 사회적 부조리 등을 그대로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즉, 예술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까지도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오늘날의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현실을 직시하자는 겁니다.
이러한 의도를 구체적인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장면을 제시하여 관람객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인간의 죽음과 멸망에 대한 공포를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 유형은 산업화 이후 전통적 성(性)의 역할이 변화됨으로써 초래된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다루는 경우입니다. 네 번째 유형은 인간의 본성적인 잔혹성을 사디즘(sadism)-마조히즘 (masochism) 관계로 포착하여 이를 폭력, 엽기, 자학, 자해 등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유형은 억압적이고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인간의 주관적인 반응인 좌절, 회의, 고발 등을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유형 구분은 우리 시대의 문화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에는 위대한 문학, 미술, 음악 등에 대한 지식의 획득 그리고 실천을 통한 정신적 완성의 추구라는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문화의 개념이 예컨대 흔히 뛰어나고 수준 높은 교양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문화인’이란 용어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화 개념에 기초하여 비평가들은 문화를 뛰어난 것을 판별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왔고, 그래서 오랫동안 최상의 작품을 찾는 데 몰두해왔던 겁니다.
문화의 본질적 기능은 사회의 재생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는 한 사회의 생활양식이며 상징체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삶의 양식과 상징체계를 반영하는 사회의 질서, 규범, 가치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문화가 천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든 문화는 역사를 통한 인간행동의 결과물이며 결코 자연(nature)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 사회의 문화는 자연화(naturalization)를 통하여 그것이 마치 자연적인 것처럼 표상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문화의 거부나 개혁의 요구에는 항상 크고 작은 억압과 징벌을 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건 기존 문화를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마련이고, 이들이 기존 문화가 가하는 억압과 징벌을 극복하면서 문화는 변하게 됩니다. 문화가 변하면 사회도 변하게 됩니다. 결국, 문화는 사람들을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편입시키고 기존의 삶의 양식과 상징체계를 교육함으로써 사회를 재생산하지만, 그와 동시에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키며 조금씩 변화되어 간다고 하겠습니다.
오랜 역사 동안 인간 집단들은 끊임없이 이동하며 이질적 집단과 접촉하면서 충돌, 갈등, 융화해 왔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문화들이 접촉하여 서로 간의 문화 요소가 전파되고 새로운 문화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문화접변(acculturation)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문화접변을 통해 문화변동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혼종의 문화(hybrid culture)가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본인에겐 이번 창동 레지던스에 참여한 것이 현재의 창동이란 지역의 요구를 찾아내 이를 융합, 혼용 및 대안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예술의 여러 장르 간의 교차를 실험적으로 모색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접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시 : 2013년 7월 10일(수) 오후6시~7시
1. 강좌
1) 오브제(objet) - 일상 속의 흔한 물건들이 대신한 작품의 등장
2) 장르파괴 - 평면, 입체의 구분이 모호한 작품의 등장
3) 추상미술 - 무형태의 작품
4) 과학과 매체 -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작품
5) 개성강한 작품의 등장 - 자신 만의 기법, 재료를 통한 미술
2. 작가 프레젠테이션
1) 작가
2)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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